오늘도 면접에 떨어진 백수 규남. 취업 스트레스에 탈모가 오고 위장약을 달고 살고 거기에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의 잔소리까지... 그렇게 괴로운 백수생활만 벌써 몇 년째다. 그런 그에게 며칠 전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옆집 여자와 눈이 맞아버린 것이다. 서로 처지가 비슷한 백수인 규남과 옆집 여자는 여친의 눈을 피해 은밀한 섹스를 즐기기 시작하고...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찾아간 점집에서 청천벽력 같은 소릴 듣고 만다. 그렇게 일이 안 풀리는...
이제부터 우리가 여자를 가르쳐줄게!~ 믿고 따라와! 엄마와 함께 사는 스무 살 청년 도원. 그런데 그는 이웃에 사는 엄마의 친구 은지와 몰래 사랑을 나누는 사이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의 여자 후배 소정도 남편과 사별 후, 이웃집으로 이사를 온다. 그 후, 엄마 친구들의 왕래가 잦아지고, 남자가 그리운 소정마저 도원을 유혹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