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의 집에 얻혀 살게 된 승정. 그 집에 누나의 친구 보라까지 함께 살고 있다. 섹시한 스타일의 쿨한 성격의 보라에게 점점 끌리는 승정. 어느날 술에 취한채 승정을 유혹하는 보라에게 얼떨결에 섹스를 하게 되고 그 후 보라는 아무일 없다는 듯 행동하는데 승정은 섹스 이후 더 끌리는 보라에게 용기를 내서 사귀자고 말한다. 보라는 고민 끝에 승낙을 하고 누나 없는 그 집에서 은밀한 둘만의 섹스를 즐기는데…...
남다른 성욕으로 자신의 신체 사진을 올리며,남자를 유혹하는 게 취미인 은주. 어느 날, 같이 사는 언니 영주가 자신의 남자친구 성진이 이사 때문에 지낼 곳이 없게 되자 당분간 같이 지내게 자고 제안한다. 그렇게 세 사람이 한집에서 지내던 중. 성진은 은주가 예전 초대남 이벤트로 만났던 그녀임을 눈치채고, 그 후, 영주가 없을 때마다 은주에게 적극적으로 들이대는데…...
금수저로 태어나 굴곡 없이, 고생 없이 산 최기남. 좋은 교육을 받고, 대기업을 다니다 일찌감치 유산을 물려받아 건물주로 살아간다. 좋은 남편, 좋은 아빠. 하지만 그는 일명 ‘슈가대디’죄의식 같은 건 없다. 이것도 일종의 사업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로 필요한 것을 주고 받는 것일 뿐. 인생 공짜는 없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굉장히 신경이 쓰이는 아이를 만났다. 그 아이에겐 뭔가 더 특별한 슈가대디가 되고 싶어진다....
제가... 형부의 뮤즈예요? 한때는 미래가 기대되는 소설가였지만 지금은 그저 백수에 지나지 않은 집에서 살림을 도맡아가며 생활하는 길우. 글을 써야 하지만 마땅히 생각나는 아이템도 글에 대한 열정도 사라진 지 오래다. 날마다 지루하게 보내던 어느 날, 처제(지수)의 친구(제인)가 집에 찾아온다. 무더운 여름날 땀으로 얼굴에 덕지덕지 붙은 머리카락을 떼어 내며 현관문을 들어서는 제인. 길우는 어딘지 모르게 청순해 보이고 섹시해 보이는 제인을 본 ...
남자들과 불타는 하루를 보내기 위해 펜션으로 놀러 간 ‘은희’와 ‘정연’. 펜션 관리인 ‘철순’은 우연히 은희와 정연의 일광욕을 훔쳐보다가 걸리게 되고, 수치스런 동영상을 찍는 대가로 경찰서행을 면한다. 그날 저녁. 저녁 식사 도중 은희가 자리를 비운 사이 정연과 ‘민기’는 정사를 펼친다. 이때 누군가 훔쳐보는 것을 눈치 채고 철순이 또 범행을 저질렀다고 의심해 그를 폭행한다. 하지만 철순은 아무 잘못이 없어 억울하기만 하고, 결국 복수를 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