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엄마, 그리고 아들의 친구! 절대 맺어져선 안 될 그들의 파격 정사! 여친과 헤어진 다음날, 진탕 술을 마시고 친구 윤수의 집에서 깨어난 정식. 누나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로 젊고 아름다운 윤수의 엄마 주영과 마주친다. 자신이 여자라는 것도 잊고 살던 주영은 자신을 탐욕스럽게 바라보는 정식의 시선을 즐기게 되고, 결국 그녀가 먼저 정식의 젊은 몸을 탐하기 시작하는데…...
<리허설>은 주인공 승혜(박영선)가 공연하는 하나의 연극(지방을 순회하는 3류연극 공연)과 또 하나의 연극(<내 사랑 히로시마>라는 제목의 국립극장 공연)을 위한 리허설 동안 승혜와 민수(최민수)의 '사랑'의 리허설이 함께 진행되는 구성으로 짜여져 있다. 지방 순회공연이 끝나는 때에 주인공 두 사람은 같이 서울로 올라온다. 다음 공연 리허설이 시작되면서 두 사람의 동거가 시작되고 연극연기를 다듬어가듯 두 사람은 서로를 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