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정은 성적인 욕망의 결핍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치료하는 섹스 테라피스트. 관음증을 갖고 있는 사람, 패티쉬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사람, 조루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 등 환자들은 다양한 이유로 희정을 찾는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에게 치료를 받던 환자가 돌발행동을 보이며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되는데…...
술자리에서 합석한 남자들이 맘에 들지 않아 몰래 자리를 뜨는 시원과 하루. 남자들이 쫓아올까 재빨리 한 택시에 승차한다. 어딘가 모르게 기분 나쁘고 수상해 보이는 택시 기사. 택시를 타고 가는 와중에 이상한 향냄새가 퍼지고 하루와 시원은 기절을 한다. 정신을 차려 보니 허름한 컨테이너 창고. 택시기사는 하루와 시원을 보며 음흉한 미소를 짓는다....
터질듯한 근육을 자랑하는 헬스보이 기성. 운동이 취미인 그는 쉬는 날이면 동네 공원에 마련된 운동기구들을 이용해 체력을 단련하곤 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자신의 몸을 과시하며 동네 공원에서 운동을 하던 기성. 그런 그의 눈에 한 여자가 들어 온다. 가벼운 차림으로 운동을 하던 그녀와 마주 하게 된 기성은 첫눈에 그녀에게 끌리고, 그녀 역시 열심히 운동 중이던 기성을 의식하게 된다. 사무실에서 근무 중인 기성의 머리 속은 온통 운동 讲述一个男人...